친구가 고성에 연이 있어서 고성에 자주 가길래 나도 따라서 배낚시를 하게 됐다.
살다가 한번쯤은 배낚시 해보고 싶었는데,
친구가 소개시켜준 광수호의 선장님이 너무너무 좋아서 포스팅!
요것은 광수호의 명함이다. 물고기 꿈을 꾸는 것 같다.
명함도 너무 귀여워 😍
빨간색 배가 광수호인데,
선장님 친절하시고 인기 많으셔서 연예인들도 종종와서 쉬다간다고 한다! 넘나 신기 *-*
요렇게 낚시대를 드리우고 위 아래로 왔다갔다 하면 되는건데
처음이라 입질이 올까 했는데,
갑자기 툭 덜덜 하는 입질이 와서 내가 확 땡겼어야했는데 오~ 어떻게해요! 하고 호들갑 떠는 바람에 놓쳤다.
파도가 쎈 날에는 운행 안하신다는 안전을 우선시 하시는 분이라서 더 믿을 만한 광수호 배낚시!
그래서 전날에는 낚시 못나가고 마지막날 나갈 수 있었다!
우리는 비록 못잡았지만 뭐라도 먹으라고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먹은 멍게!
선장님이 고성의 마당발이어서 배낚시 말고도 고성 이곳저곳을 소개해주셨다.
이런 현지인 맛집이 찐맛집인데,
유리집 가서 생선조림도 먹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맛도 좋았던 유리집~
그리고 통일전망대도 구경시켜주셨다!
저기 보이는 곳이 북한이라니. 정말 가까운데 못가는 현실.
바다는 다 똑같은 바다일텐데
그리고 고성에서 유명한 금화정 막국수!
BTS도 왔다갔다고, BTS가 놓고간 커피컵도 볼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
광수호 선장님이 정말 마당발이셔서 여기 사장님이랑도 도란도란 얘기하시고,
시크릿 창고도 보여주셨다. 와우 현지인 체험 *-* 넘나 재밌는 것!
그리고 친구랑 먹었던 장칼국수,
아무데나 찾아들어간 포차같은 횟집까지 완벽했다.
매일 여행오면 맛집 찾아다니기 바빴는데, 속초 숙소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갔는데
물회 가격도 싼데 유명한 물회집이랑 다를바 없어서 숨겨진 맛집을 찾은 기분! 이런 즉흥적인 여행도 좋은 것 같다!
유람선야식,뱃머리야식 둘 중하나인데 골라들어간거라 정확히 기억이 가물가물. (속초항 여객터미널 근처다)